목록도전 (7)
Seraph

아침마당 티벗 퀴즈 던지 생생 정보던지 요즘 문제가 너무 많이 쉬워졌다. 그러다보니 참여하는 사람이 갈수록 많아져서 당첨확률이 많이 떨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정도 난이도는 있어야지 경쟁률이 낮아지는데 이것은 조금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특히 생생정보 퀴즈는 문제가 심각하다. 예전에는 영상을 끝까지 봐야지 답을 맞출수 있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문제만 봐도 답을 맞출수 있는 수준이 나오는 거다. 그러다보니 경쟁률이 너무 심하다. 어느정도 수준이냐면 이렇다. 부산 용두산공원 전망대, 부산항과 시내가 한곳에 보이는 이곳은 어딜까? 이런 문제의 답의 예시를 보자. 도쿄타워, 부산타워, 에펠탑. 이건 내용을 확인하지 않아도 부산타워다. 에펠탑은 파리에 있고, 도쿄타워는 일본에 있으니까. 또 다른문제를 보..

아무 생각 없이 양말을 신었다.발끝에서 이상한 감촉이 느껴졌다.가만히 앉아 발을 들어 보니, 노란 실 하나가 덕지덕지 붙어 있었다.가늘고, 말라비틀어진 작은 실.어디서 묻었는지도 모른다.나는 그것을 조용히 떼어냈다.그 순간, 이상하게 마음이 찌그러졌다.아무것도 아닌 행동인데도, 무언가를 정리하는 기분이었다.지저분한 무언가를 없앤 것도 아닌데,왜인지 한 조각의 삶을 떼어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요즘은 사소한 것들에 자주 걸린다.양말의 실, 밥그릇에 묻은 물기,창문에 붙은 먼지,핸드폰 화면에 남은 지문 자국.그 모든 것이 평소엔 스쳐가지만,어느 날은 마음속 어딘가를 눌러 온다.살아가는 일이 뭔가 거창한 줄 알았다.이루고, 성취하고, 사랑하고, 깨닫고…그런 단어들로 세상이 포장되어 있다고 생각했었다.하지만 ..

날씨가 그렇다.오늘도 꽤나 좋고 많은 것들이 청량하다.하지만 나는 항상 괴롭다.하루하루 뭔가 하고 있기는 하지만, 해냈다는 마음이 없다.게임이나 하고 있고,시간만 때우고 있는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든다.오늘은 이렇게 살고내일은 저렇게 살아가는 것이 지금의 느낌이라고 할수 있다.많은 이들이 경쟁을 하고 있다.경쟁속에서 나는 이렇게 커나가고 있음을 느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경쟁은 언제까지 이어지지는 않는다.가고 가다보면 그들은 사라져 있다.나와 누군가의 맞다이만 있다.그렇다.한번쯤은 도전해볼만한 적의가 있고그 적의는 사라지게 마련이다.구름이다.진한 구름은 확실하지만명한 그름은 그렇지 못하다맛있게 먹는것은불행이 다가온다이게 인생이 그러다너만 그런게 아니라 나도 그러다.

날씨가 굉장히 이상합니다. 엊그제 영하10도였던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어제는 영상 20도.. 오늘은 또 영하에 가까운 온도가 날 괴롭힙니다. 왜 이렇게 날 괴롭히는것이 많을까요. 하루하루가 괴롭고 또 괴롭습니다. 멍한 정신으로 인하여 하루가 희미합니다. 이렇게 희미하면 더 빠르게 세월이 흐르는것 같아요.
엊그제 n5005라는 물건때문에 여러 커뮤니티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n5005는 고가의 이어폰인데, 이게 엄청난 할인을 하게 된것입니다. 100여만원 정도 되는 이어폰을 30만원 이하로 판매를 하는것이지요. 되팔이들은 난리가 나고... 저도 난리가 나고... 모두 난리가 났습니다. 결국 저는 못샀습니다. 못사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똥손이라는 것이지요. 제 손이 똥손인걸 어떻게 하겠어요.

이 겨울이 시작이 됩니다. 어떻게 해야 이 겨울이 끝나갈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를 배우면 두개를 알아야합니다. 공부를 계속해야합니다. 공부를 계속해야 어떻게든 버틸 수 있습니다. 겨울은 추위를 만듭니다. 그리고 눈을 만듭니다. 눈을 물이되고... 얼음이 되지만.. 다시 눈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다시 구름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그렇게 살아가야 합니다.

PCCC Number... 해외에서 물건을 처음 구매하면 PCCC Number를 보면 멍하게 됩니다. 이걸 PC에 일련번호를 넣어야 하나 싶기도 하죠. PCCC Number는 간단합니다 Personal Customs Clearance Code 라고 하죠. 우리나라 말로는 개인통관고유부호라고 합니다. PCCC Number는 관세청에 들어가면 받을 수 있습니다. 원래는 여기에 주민번호를 넣어서 나에게 세금을 낼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주민번호라는게 노출이 되면 곤란한 경우가 많으니 노출이 되도 상관없는 PCCC Number를 제공하는겁니다. 이 PCCC Number는 주민번호와 1:1로 매칭이 되니까, 누군지 특정을 할 수 있는것이지요. PCCC Number는 가끔 한번씩 바꿔주는게 좋습니다. 이것도 오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