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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aph

별거 없는 인생인데도, 이상하게 살아지고 있다.뭔가 의지를 가지고 사는 것도 아니고, 큰 꿈이 있는 것도 아니다.그냥 눈을 뜨고, 숨을 쉬고, 그렇게 하루를 보낸다.오늘도 그렇게 아무렇게나 살아가고 있다.창밖은 맑고 햇살도 좋다.바람도 시원하고, 나무 잎은 반짝인다.사람들은 오늘도 부지런하다.어딘가로 향하고, 무언가를 이뤄내며, 하루하루를 뜨겁게 보낸다.그 안에서 나는 가만히 앉아 있다.그들을 보고 있자니 부러움보다는 묘한 거리감이 든다.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게임을 하고, 인터넷을 떠돌고, 멍하니 시간을 보낸다.그러다보면 하루가 지나 있다.시간이 무색하게도 빠르게 흐른다.무언가를 하고 있는 건 맞는데,그게 뭔가 남았냐고 물으면 고개를 젓게 된다.그래도 이상하게, 뭔가를 했다는 감정은 남는다...
안정!
2025. 4. 30. 16:33

날씨가 좋아서 멍하니 괜찮게 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이 몇달째 지속이 되고 있습니다. 상황을 좋게 만들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은 하고 있지만... 매번 결과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 무엇을 해야 이러한 상황을 바꿀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일 뒹굴뒹굴 거리고 모래 뒹굴두이굴 거릴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한계가 분명히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 분명히 있습니다. 축구나 봐야할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든 살아볼 수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올해 까지는 꾸준히 해보려고 합니다. 답이 분명히 있을것 같아요.
안정!
2022. 4. 20. 22:03